흔히 플랑은 2차 창작에서 언니처럼 응석받이 잼민이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몇 안 되는 플랑의 공식작 출연모습을 보면 정말 응석받이인 언니와는 사뭇 다른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플랑의 성격이 비중있게 다뤄진 공식 작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성격이 묘사된 부분만 차례대로 다뤄보겠습니다.


게임은 홍마향, 문화첩(게임)

서적은 문화첩(서적), 구문사기, 외래위편 2권, 그리우사미, 지령기전   









홍마향


いつもお姉様とやり取りしているの、聞いていたわ

플랑드르 : 언니와 자주 어울린다는 말, 듣고 있었어.


お姉様?妹君かえ

마리사 : 언니? 여동생이냐?


私も人間と言うものが見たくなって、外に出ようとしたの

플랑드르 : 나도 인간이라는 걸 보고 싶어서, 바깥으로 나가려고 했어.


だましたりしてない?人間って飲み物の形でしか見たこと無いの

플랑드르 : 속이는 거 아냐? 인간은 음료의 형태로밖에 본 적이 없어.


ああ、人間だよ

人間は、紅茶よりは複雑なものなのよ。殆どの人はね

레이무 : 아아, 인간이야.

인간은 홍차보다는 복잡한 거야. 대부분의 인간은 말야.


ほら、鶏って

플랑드르 : 저기, 닭이라는 거.


あー?

레이무 : 아~?


捌いたり出来ない人でも美味しく頂けるの

플랑드르 :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あんたんところは、人間を誰が捌くの?

레이무 : 너희는 인간을 누가 다루는데?


少々気がふれていて、通常は表に出してももらえません。出ようともしません。

조금 미쳐있어, 일반적으로는 바깥으로 나갈 수 없도록 합니다. 나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レミリアをお姉様と慕うも、その歯止めの効かない破壊力は、遥かにお姉様を凌ぎます。

레밀리아를 언니로써 경모하고 있지만, 그 멈출 수 없는 파괴력은 언니를 한참 능가합니다. 


普段はあまり怒ったりしないのですが、常におかしいので他人には良く分かりません。

평소에는 그다지 화를 내거나 하지 않지만, 항상 이상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잘 알 수 없습니다.


처음으로 본 인간이 레이무와 마리사.


'조금 미쳐있어서' 라는 표현. 플랑이 가지고 있는 광기 속성의 원류입니다. 이에 밀려 '항상 이상하다' 라는 표현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문화첩(게임)


取材中にいきなり攻撃を仕掛けてきました。

취재 중 갑자기 공격을 해왔습니다.


音もなく不条理が近づいてくる恐怖。

소리 없는 금기가 다가오는 공포.


そう言う感じが写真に現れると良いなぁ。

그런 느낌이 사진에 나타나면 좋겠네요.








문화첩(서적)


〇月〇日23時頃、幻想郷の上空で激しい爆音と閃光があった。

모월 모일 23시, 환상향 상공에서 격렬한 폭음과 섬광이 일어났습니다.


閃光の正体は流れ星の大爆発だった。

섬광의 정체는 별똥별의 대폭발이었습니다.


後日、驚くべき事に、この爆発は人為的な出来事という事が判明した。

훗날, 놀랍게도 이 폭발은 인위적인 사건이었다고 판명되었습니다.


今回は、その謎に触れると共に驚くべき内容を伝えたい。

이번에, 이 수수께끼를 접함과 함께 놀라운 내용을 전하고 싶습니다.


流れ星を爆発させたのは、フランドール・スカーレット(吸血鬼)。紅魔館の主、レミリア・スカーレットの妹に当たる。

별똥별을 폭발시킨 것은 플랑드르 스칼렛 (흡혈귀). 홍마관의 주인, 레밀리아 스칼렛의 여동생입니다.


今回、隕石を爆発させた理由については、以下の様に述べた。

이번에 운석을 폭발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流れ星? ほら、私の手にかかればあの程度の物は一捻りよ。きゅきゅきゅっとね。

플랑드르 : 별똥별? 자~ 내 손에 걸리면 저 정도 운석은 단번에 해결할 수 있어. 꾸욱~ 하면.


大体、隕石一つでどうなるって言うのよ。隕石なんて私には意味がないって事が判らないのかしら?

플랑드르 : 대체 운석 하나 가지고 어쨌다는 거야. 운석 같은 건 내게 의미가 없다는 걸 모르는 걸까?


まだ槍が降ってきた方が怖いわよ。いや雨の方が怖いわね。あーまんじゅう怖くない」

플랑드르 : 차라리 창이 떨어지는 게 더 무서워. 아니, 비가 내리는 게 더 무섭지. 아~ 만쥬는 두렵지 않아.


全ての物には目って物があってねぇ。そこをきゅっとつつけばドカーンよ。

플랑드르 : 모든 것에는 눈이 있어서, 거기를 꾹 찌르면 쾅이야. 


え? どうやって流れ星に近づいて目をつついたかって?流れ星の目が此処にあったのよ。

플랑드르 : 에? 어떻게 유성의 눈을 찌르냐고? 유성의 눈이 여기에 있었어. 


私の手の上に。というか全ての物の目は右手の上にあるんだけどね。だからきゅーっと一捻りして・・・・・・

플랑드르 : 내 손 위에. 라고 해야 할까, 모든 것들의 눈은 내 오른손 위에 있어. 그러니까 한-번 꾹- 누르면...




終わり方が変だねぇ

플랑드르 : 끝내는 방법이 이상하네.


出来事の方がよっぽど変だったのです。春の陽気の仕業かもしれないと思って

아야 : 사건이 더 이상했어요. 봄 양기의 소행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죠.


事実を超えられない様じゃ、新聞なんて書いても無駄なんじゃないの-?

플랑드르 : 사실을 넘을 수 없다면, 신문이라고 해 봐야 쓸모없는 거 아냐~?


新聞は事実を超える物でも、おもしろおかしく伝える物でも無いのです

아야 : 신문은 사실을 넘어서는 것도, 재미있게 정하는 것도 아니에요.


あー、すっかり春になったわね。もーすぐ新茶?

플랑드르 : 아~ 완전히 봄이 되었네. 이제 곧 새로운 차야?


何となく、貴方に聞いても無駄な様な気がしますがもう一度聞いてみます。どうやったのかはともかく、本当に隕石を爆発させたんですよね?

아야 : 왠지 당신에게 물어봐도 소용없을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어떻게 했든 간에 정말로 운석을 폭발시킨 건가요?


きゅっとしてドカーンね

플랑 : 꾸욱~ 하고 쾅~ 으로.


レミリアさんが言っていた様な事は本当の事なんでしょうか?

아야 : 레밀리아 씨가 말했던 것은 사실인가요?


隕石が予定されていたって事?そんな事ある訳がないじゃない。それはあいつの口癖よ

플랑드르 : 운석이 예정되어 있었다는 거? 그럴 리가 없잖아. 그건 그 녀석의 입버릇이야.


口癖、ですか

아야 : 말버릇이라고요?


そう口癖。あいつは何でもかんでも最初から判っていた振りをするの。運命が判るだとか何だとか言って

플랑드르 : 응. 말버릇. 그 녀석은 처음부터 뭐든 알고 있는 척 해. 운명을 안다느니 뭐니 하면서.


こらこら、お姉様をあいつ呼ばわりしないの

레밀리아 : 이봐, 언니를 그 녀석이라고 부르지 마렴.


あら、いつの間に後ろに居ましたの?お姉様

플랑드르 : 어머, 어느샌가 뒤에 계셨나요? 언니.


ああ、ちょうど良かったです。妹さん一人だと・・・・・・

아야 : 아아, 마침 잘 됐네요. 여동생 분 혼자서는...


あら、話が通じないとでも言うのかしら?

플랑드르 : 어머, 말이 안 통한다고 하려는 걸까?


その通りです。自分でも判っているじゃないですか

아야 : 그렇습니다. 스스로도 알고 계시잖아요.


플랑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타인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적고, 자기 세계에 빠져 있고... 똑똑하고 교활하다는 느낌.








구문사기


・紅魔館に堂々と忍び込むとたまに妹に会うんだよなぁ。刺激しない様に通り抜けるんだけど、折角忍び込んだんだから出てこないで欲しいぜ(霧雨魔理沙)

홍마관에 당당하게 들어가면 가끔 여동생과 만나. 자극하지 않도록 빠져나가긴 하는데, 모처럼 잠입했으니까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구. (키리사메 마리사)


・紅魔館の野外パーティに参加した時に、ふと館を見ると妹様がうろついている影が見えたよ。

홍마관의 야외 파티에 참석했을 때, 문득 홍마관 쪽을 보니 여동생 분이 서성이고 있는 모습이 보였어.


恐ろしい。シルエツトですぐ判ったが、パーティにもあんまり参加しないんだな(匿名)

무서워. 실루엣만으로 금방 알았지만 파티에도 거의 참여하지 않는구나. (익명)



다른 사람 앞에 잘 나가지 않고, 홍마관 안이라면 잘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외래위편 2권


レミリアには血の繋がった妹がいる。「紅魔郷」エキストラステージのボスとして登場したフランドールだ。だが、彼女は紅魔館の主人であるレミリアの妹というポジションにもかかわらず、普段は紅魔館から外に出ないよう紅魔館の住人たちによって出入りを制限されている。

레밀리아에게는 피가 이어진 여동생이 있다. 홍마향 엑스트라 스테이지의 보스로 등장한 플랑드르다. 하지만 그녀는 홍마관의 주인인 레밀리아의 여동생이라는 지위에도 불구하고 평소에는 홍마관 바깥으로 나갈 수 없도록 홍마관 거주자들에 의해 출입을 제한받고 있다.


ただ「紅魔郷」エキストラステージで霊夢らと相対したことを通じて、弾幕ごっこ、つまりスペルカードを用いての勝負ならば自らの危険すぎる能力を気にせず他者と交流を持てることに気づいたことは、フランドールにとって大きな変化だったのではないだろうか……そう思えてならない。

단지 '홍마향' 엑스트라 스테이지에서 레이무와 마리사를 상대한 것을 통해서, 탄막 놀이, 즉 스펠카드를 이용한 승부라면 자신의 위험한 능력을 개의치 않고 다른 사람과 교류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은 플랑드르에게 큰 변화였던 것은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フランドールについては、当時のエキストラステージが本編のおまけ以上の意味は無かったので、おまけで出てくるキャラと言えば、本編キャラの兄弟姉妹かなという発想です。性格も見た目も全然異なるキャラがいいだろうということで、

플랑드르에 관해서는 당시의 엑스트라 스테이지는 본편의 덤 이상의 의미는 없었기 때문에 덤으로 나오는 캐릭터는 본편 캐릭터의 형재자매 아닐까? 하는 발상입니다. 성격도 외모도 전혀 다른 캐릭터가 좋을 것 같아서, 



근본부터 레밀리아와 성격이 반대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합니다. 


홍마향 이전까지 인간을 만나본 적 없다는 언급 (정확히 말하자면 케이크나 차의 형태로), 커뮤니케이션이 부족하다는 언급도 있습니다.








그리우사미


あの姉妹、そんなに仲が良かったか?

마리사 : 저 자매, 저렇게 사이가 좋았던가?



평소에는 레밀리아와 사이가 안 좋은가 봅니다. 문화첩에서 엿볼 수 있기도 했고...








지령기전













작가님이 고증을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태까지 묘사된 플랑의 성격과 딱 맞습니다. 칸누시가 직접 검수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4차원적인 성격, 메이링에 깃들어 있는 악의를 일행보다 더 먼저 찾아낸 통찰력, 교활하고 잔인한 면모 같은 것들.


홍마관 오마케에서 


出ようともしません。

나가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라는 복선 회수까지. 나가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 생활에 충분히 만족하니까. 뭐든지 부술 수 있으니 못 나갈 것도 없다고 합니다.


지령기전 플랑은 공식 플랑의 성격묘사가 가장 잘 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으니, 플랑의 팬이라면 이 작품을 꼭 보시길 바랍니다.

블로그 이미지

Patchouli

,